[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맨유가 언더독(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 아니라고 말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고, 리버풀은 16경기 무패(13승 3무)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래쉬포드의 생각은 달랐다. 래쉬포드는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언더독이 아니고, 약자의 입장에서 리버풀로 가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리버풀로 가는 것이고,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래쉬포드는 “물론 리버풀은 좋은 팀이고, 그들은 강렬한 힘으로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위너다. 어떻게 우리가 리버풀은 상대하지는 지켜봐야 하고, 우리는 골을 넣을 것이다. 어떻게 우리가 이기는 지가 중요하다”며 무리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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