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16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2-0으로 리그 첫 패를 기록하고 리버풀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던 맨시티가 에버턴을 맞아 홈 경기를 치른다. 에버턴은 지난 14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서 리버풀에게 1-0으로 패한 이후 현재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하며 6위 맨유보다 승점 2점 낮은 7위에 있다.

맨시티는 사리볼 첼시를 상대로 득점 없이 패한 충격을 주었지만 디펜딩 챔프로서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로 독일의 호펜하임을 조별 마지막 경기서 2-1로 가볍게 물리쳤다.

최근 맨시티의 한가지 우려는 수비에 대한 것이다.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한번의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한 것에 그쳤던 맨시티는 이들 경기에서 6골을 허용했다. 이전 6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과는 비교되는 점이다.

맨시티의 최근 흐름은 에버턴에게는 이번 원정에서 득점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에버턴은 리그 16경기에서 23득점을 올려 경기당 평균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했다.

에버턴이 맨시티를 상대했던 지난 5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던 것도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 또한 지난 2017년 1월 에버턴은 맨시티를 홈에서 4-0으로 격파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에버턴은 맨시티를 상대로 1번의 무승부와 한번의 패배를 했다.

맨시티 역시 이번 시즌 모든 25경기 중 2경기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던 적은 없다. 지난 2017년 에버턴에게 4-0으로 패한 이후 6위권 아래 팀들에게 패하지 않고 있는 맨시티는 리그 2경기 연속 패한 기억도 오래 전이다.

맨시티는 지난 첼시전에서 결장했던 아구에로, 브라보, 망갈라, 멘디, 데브라이너, 다닐루 등이 이번 경기에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비드 실바가 부상 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와 비교해 에버턴은 매카티 제외하고 부상 선수 없다. 비록 부상선수가 많지만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우세를 예상하고 양팀 모두 득점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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