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 11월의 선수로 선정된 루카스 토레이라(22)가 전설들의 극찬을 받으며 아스널을 변화시키고 있다.

토레이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에는 적응 문제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서서히 적응하며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1월 활약상은 만점에 가까웠다. 토레이라는 지난 한달 동안 리버풀, 울버햄튼, 본머스전에서 모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결국 아스널 11월의 선수로 등극했다.

아스널의 무패행진의 중심에는 토레이라가 있었다. 토레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왕성한 활동량, 정교한 패싱력, 인상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고, 아스널의 상승세를 책임지고 있다.

아스널의 전설 폴 머슨도 토레이라를 극찬했다. 머슨은 1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질베르투 실바, 패트릭 비에이라 같은 선수들이 떠난 후 아쉬움을 느꼈다. 그들은 중원에서 싸워주고, 템포를 결정해주는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토레이라가 현재 아스널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머슨은 “아스널은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최고의 팀이지만 볼이 없을 때는 최악의 팀이다. 그러나 토레이라가 모든 것을 바꿨다. 토레이라는 환상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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