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FA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대표이사 조광래) 국내 풋볼 브랜드 ‘포워드’ (아트디렉터 겸 대표이사 최호근)와 공식 용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후원 규모는 연간 7억 5천만원 상당으로 포워드는 대구FC에 2년간 약 15억 규모의 물품과 디자인, 컨텐츠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용품 후원만이 아닌 구단의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시도로 대구FC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포워드는 2014년 설립된 순수 국내 브랜드로, 4년 동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아마추어 축구 시장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포워드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 studio’(이하 H9pitch)의 자사 브랜드이기도 하며 H9pitch는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의 연간 아트 디렉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h9pitch’는 축구 문화 웹 매거진 ‘오버 더 피치(Over the pitch)’도 운영하고 있다.

H9pitch는 포워드를 통한 공식 용품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대구FC의 브랜딩을 담당하는 아트 디렉팅 업무를 후원할 예정이다. 2019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대구FC의 홈구장 포레스트 아레나의 전반적인 아트 디렉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축구 문화 웹 매거진 ‘오버 더 피치’와 연계하여 대구FC와 포워드를 연계한 이벤트 진행과 연간 컨텐츠 제작 및 광고를 후원한다.

H9pitch 최호근 아트디렉터 겸 대표는 “먼저 대구FC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단순한 후원사의 개념이 아닌 이번 도전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에게는 그 어떤 팀과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비쥬얼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워드는 대구FC와 함께 2019 시즌 유니폼 제작이 완료되는 2월 경 대구 시내에서 팬들을 초청하여 특별한 유니폼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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