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1월 리그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선수로 등극했다.

EPL 사무국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에만 3골 3도움을 생산한 맨시티의 공격수 스털링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털링은 지난 2016년 8월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털링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지난 11월 4일 사우샘프턴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고, 24일 웨스트햄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결국 스털링은 다비드 실바, 루카 디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스털링은 지난 11월 10일 맨시티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급은 옵션 포함 30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로 오르면서 EPL 최고 선수라는 것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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