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AC 밀란이 또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관된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마커스 래쉬포드다.

다국적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AC 밀란이 래쉬포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래쉬포드 영입으로 발을 돌린 것이다.

현재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밀란은 지속적으로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한때 즐라탄의 복귀까지 추진했을 정도. 하지만 최종적으로 미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즐라탄에 의해 밀란의 영입은 무위로 돌아갔다.

이제 밀란은 다른 자원을 찾아야 한다. 때마침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래쉬포드가 레이더망에 걸려 들었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리그서 절반만 나오는 등 자주 중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 역시 지키기 위해 완강한 거부를 하고 있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밀란은 또 다른 공격 자원도 고려 중이다. 'ESPN'은 "밀란이 이 영입마저 실패한다면 다음 타겟인 삼프도리아의 콸리아렐라로 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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