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DC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웨인 루니(33)가 백악관에 초대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BBC’는 11일 “루니가 백악관에 초대를 받았다”면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받은 루니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백악관을 방문했고, 백악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초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과의 인연 덕분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은 축구 팬이며, 특히 루니의 광팬이다. 루니가 몸담고 있는 DC 유나이티드의 유스 팀에서 뛰기도 했다.

그로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루니와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 것이다. 배런은 시간이 날 때마다 공을 찰 정도로 축구에 푹 빠져있으며, 루니가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에는 루니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루니와 가족들은 이날 배런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루니가 배런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사진= 영국 미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