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인터 밀란이 PSV를 꺾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터 밀란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테르는 조 3위가 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홈팀 인테르는 한다노비치, 아사모아, 스크리니르, 데 브리, 디암브리시오, 페리시치, 발레로, 브로조비치, 칸드레바, 폴리타노, 이카르디가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에인트호번은 조엣, 타센데, 비에르게버, 세인스버리, 덤프리스, 로사리오, 구티에레스, 헨드릭스, 로사노, 데 용, 벨긴이 선발로 출전했다.

에인트호번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3분 벨긴의 크로스를 로사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인테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데 용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으나 무위에 그쳤다.

인테르는 전반 18분 이카르디가 헤더로 동점골을 노렸고, 이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3분 뒤 다시 나온 이카르디의 헤더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인테르는 전반 44분 페리시치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인테르의 해결사 이카르디가 기어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8분 폴리타노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PSV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이 더 필요했던 인테르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조 3위 자리를 지켰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

인터 밀란 (1) : 이카르디(후28)

PSV (1) : 로사노(전1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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