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하위나이트 스포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조소현은 '2015년 FIFA 여자 월드컵' 사상 최초 16강 진출의 주역이자, A매치 108회 출장기록을 갖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하며 여자 축구의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현재 조소현은 노르웨이의 아발드스네스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생애 처음으로 유럽에서 1년을 보낸 조소현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하위나이트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한 조소현은 “국내 최고의 축구선수 양성기관 하위나이트 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잘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라며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어 조소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하위나이트 스포츠의 이주현 대표는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 선수가 원하는 대로 더 오랫동안 현역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가오는 여자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고의 서포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소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다가오는 14~15일 2일간 안산에서 국내 최초로 태국 1,2부 리그 구단을 국내로 초청하여 기회를 잃은 선수들을 위하여 공개 입단테스트를 개최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하위나이트 스포츠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