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체스터 시티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신성’ 필 포덴(18)과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1(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덴과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연장된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포덴은 제이든 산초(18, 도르트문트)와 함께 맨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다. 현재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동시에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포덴은 올 시즌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 출전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모두 교체)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경기(모두 교체)에 출전했다. 그리고 그의 재능을 확인한 맨시티가 재계약에 나선 것. 

발표에 앞서 재계약 소식을 전한 ‘텔레그래프’는 “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를 비롯한 많은 클럽들이 포덴을 주시해왔다. 그러나 포덴은 자신을 성장시켜준 클럽을 떠날 마음이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1군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이번 계약으로 포덴이 주급 3만 파운드(약 4,282만 원)를 수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계약에 서명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당한 말을 모르겠다. 그의 데뷔전을 본 소감을 표현할 만한 적당한 단어를 찾았으면 한다.당신은 포덴의 데뷔전을 봤다면 매우 행운이 잇는 것이다"라면서 "포덴은 다른 수준의 선수이며, 매우 특별하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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