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즈(58) 감독이 구단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뉴캐슬은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뉴캐슬을 이끄는 베니테즈 감독은 영국의 ‘풋볼365’를 통해 “뉴캐슬의 잠재성은 100%다.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뉴캐슬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거대한 잠재성이 있다”며 뉴캐슬이 충분이 비전이 있는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서 뉴캐슬을 탑6나 탑8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몇몇 사람들이 우리 팀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본 적 있다. 하지만 뉴캐슬은 잠재성이 있다”고 답하며 상위권 도약을 꿈꾸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1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52,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전용구장이다. 동시에 영국 북동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뉴캐슬은 이 지역의 유일한 빅 클럽이다. 우리는 누구에게든 매력을 뽐낼 수 있다”면서 “홈경기마다 99%의 좌석점유율을 자랑한다. 내가 전에 있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즉 이곳의 모든 이들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의미”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EPL에서 탑8 안에 들어간다면 유로파리그나 챔피언스리그 같은 유럽 대항전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먼저 한 단계씩 올라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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