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31, 우루과이)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에버턴의 히샬리송(21, 브라질)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수아레스가 곧 32살이 되며 무릎 부상에 시달리기 때문”이라며 바르셀로나가 공격수를 찾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앙투안 그리즈만을 노렸으나 무산됐고, 히샬리송,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들 중 히샬리송의 이적료가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지난여름 왓포드에 4,000만 파운드(57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히샬리송을 품었다. 당시 이름값에 비해 너무 비싼 금액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히샬리송은 에버턴 데뷔전에서 멀티골과 함께 MOM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브라질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A매치 6경기서 3골을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에버턴의 확실한 주포로 자리 잡았다. 올해를 기점으로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히샬리송이 바르셀로나 유니폼까지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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