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에스카를 잡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의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즈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SD 우에스카와 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술을 펼쳤다. 벤제마와 베일, 바스케스가 3톱으로 나섰고, 모드리치, 요렌테, 세바요스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오드리오솔라,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로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홈팀 우에스카는 5-3-2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빌라와 에르난데스가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고, 리베라, 멜레로, 모제스 고메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5백은 페레이로, 에체이타, 풀리도, 인수아, 미라몬이 맡았고, 골문은 요바노비치가 지켰다.

레알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 오드리오솔라가 순간적인 오버래핑으로 좌측 측면을 허물었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베일이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전반 25분 베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 슈팅이 터졌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우에스카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2분 중원에서 공격을 끊은 우에스카가 빠른 역습에 나섰다. 골문 앞에서 페레이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포스트를 맞추고 말았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레알은 세바요스를 빼고 발베르데를 투입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17분 베일의 슈팅이 터졌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다시 한 번 공격을 감행했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레알은 후반 30분 베일을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섰다. 우에스카 역시 후반 39분 아빌라를 빼고 론고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레알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1): 가레스 베일(전반 8분)

SD 우에스카(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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