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보강은 한 명으로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첼시는 오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4위 첼시(승점 31점)로서는 1위 맨시티(41점)를 홈에서 잡아야 선두권 진입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경기에 앞서 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리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사리는 '돈을 투자해 맨시티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항상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우선 팀 내부적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신을 바꿔야 한다. 예전 정신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새로운 플레이에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 모든 것을 바꾼 후에 한 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선수 영입은 나중 문제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리는 “아무런 문제없이 11명의 새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다. 새로운 정신과 스타일을 먼저 만들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첼시가 가진 잠재성의 95%까지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만 나머지 5%를 새 선수로 채울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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