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포기하고 리버풀의 공격 듀오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미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포기한 밀란이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와 다니엘 스터리지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밀란은 지속적으로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추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0-11시즌 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밀란의 마지막 황금기를 함께 했던 공격수다.

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했다. 여전히 놀라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37세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서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밀란은 이런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해 화력을 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몸 상태에 의문을 갖게 된 것이다.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포기했다. 그리고 오리기와 스터리지 영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오리기와 스터리지는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에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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