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대니 히긴보텀 축구 해설자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스트11을 너무 자주 바꾼다면서 최고의 팀을 만들지 못했다고 했다.

맨유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승점 23점으로 8위까지 추락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에는 벌써 18점 뒤져 있고, 2위 리버풀(승점 39), 3위 토트넘(승점 33)와 승점차도 상당히 벌어져있어 벌써부터 빅4 진입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베스트11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거의 매 경기 다른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확실한 조직력을 다지지 못하고 있다.

축구 해설가 히긴보텀 역시 무리뉴 감독이 최고의 맨유 라인업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준비되지 않으면 결과를 낼 수 없다. 라인업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현명하게 수비를 하지 못하고 있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이 무리뉴 감독이 가진 문제고, 맨유의 베스트11이 정해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3백 또는 4백을 정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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