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로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이유는 분명했다. 맨유의 스타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의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나름의 성적을 만든 무리뉴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과 불화설 등 다양한 잡음이 나오고 있고, 리그에서 성적도 빅4와 거리가 먼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벌써부터 차기 감독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다. 특히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고,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만약 무리뉴 감독이 톱4에 들지 못한다면 경질할 것이고, 다음 여름 포체티노 감독으로 대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맨유의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스타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밑에서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포그바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대해 ‘더선’은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이 포그바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포그바를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과거부터 포체티노 감독을 원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보내 설득을 하기도 했다”며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