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이 내년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2009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옷을 입었다. 초창기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력을 무기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이후에는 풀백으로 변신해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잦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이면 FA가 되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웨스트햄이 적극적이다. 영국 ‘더선’은 6일 “웨스트햄이 내년 여름에 맨유의 라이트백 발렌시아를 노리고 있고,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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