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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PL 프리뷰] 약점 간파된 사리볼, ‘15G 무패’ 펩시티 만나다

[인터풋볼]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래서 준비했다. 축구 전문 언론 ‘인터풋볼’이 EPL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주간 EPL 프리뷰’라는 이름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함께 매 라운드의 분석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주]

벌써 16라운드다. 그러나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두 팀이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후 13승 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고, 리버풀 역시 12승 3무로 무패를 질주 중이다. 특히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워낙 막강해 선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고, EPL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사리볼’을 장착한 첼시와 만나기 때문이다. 최근 사리볼의 약점이 간파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흥미로운 매치업은 또 있다. 맨시티를 추격하는 리버풀은 ‘다크호스’ 본머스를 만나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고, 레스터와 토트넘의 속도전도 관심이 집중된다. 위기에 빠진 맨유는 승격팀 풀럼을 상대로 4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계획이고, 기성용의 뉴캐슬은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를 잡은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주간 EPL 빅 매치] ‘15G 무패’ 맨시티-리버풀, 추격하는 토트넘-첼시-아스널

# 약점 노출된 사리볼, ‘15G 무패’ 맨시티 만나다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던 첼시가 지난 1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무패의 흐름이 깨졌고, 지난 15라운드에서는 승격팀 울버햄튼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상대의 강한 압박에 중원에서 세밀한 패스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리볼의 약점이 노출됐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15G 무패행진의 맨시티를 만난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다. 개막 후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펩의 맨시티지만 사리볼을 장착한 첼시라는 점에서 무패가 깨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린다. 첼시는 아자르, 지루, 페드르로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전망이고, 중원에 코바시치, 조르지뉴, 캉테를 배치해 맨시티에 강한 압박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한다.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털링, 마레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2선에서 두 명의 실바가 지원 사격한다.

# 레스터vs토트넘, 속도전의 진수를 보여줄까?

속도전의 진수를 보여줄 한판이다. 빠른 역습이 장점인 레스터와 토트넘이 만났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압박, 세밀한 패스 그리고 날카로운 역습을 주 무기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속도전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레스터가 최근 살아나고 있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7경기 무패(3승 4무)를 기록하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바디, 이헤아나초, 메디슨, 그레이를 중심으로 한 역습이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결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토트넘전에서는 바디가 작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이헤아나초, 그레이, 메디슨, 알브라이턴이 만드는 역습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토트넘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인상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난 1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완패한 것이 아쉽지만 주중에 사우샘프턴에 3-1 완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을 중심으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주간 EPL 아더매치] 아스널과 첼시, ‘점입가경’ 뜨거워진 4위 경쟁

EPL 4위 합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첼시가 ‘늑대군단’ 울버햄튼에 덜미를 잡혔고, 북런던 더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한 아스널은 맨유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31점으로 동률을 이룬 아스널과 첼시,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자리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첼시는 ‘선두’ 맨시티를 만나며, 아스널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는 허더즈필드를 만난다. 아스널로선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은 첼시의 승리를 내심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 본머스를 잡고 맨시티의 선두 독주 체제를 흔들겠단 각오다.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반가운 상대인 ‘최하위’ 풀럼을 상대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뉴캐슬은 첼시를 잡고 사기를 끌어올린 울버햄튼을 만난다. 나란히 부진한 에버턴과 왓포드는 갈 길 바쁜 상황에 승점 사냥에 나서며, 승점 2점차로 각각 16위, 18위에 랭크돼있는 카디프 시티와 사우샘프턴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주간 EPL ISSUE] ‘통산 100호골’ 손흥민, 2경기 연속골 도전

손흥민이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리그 2호골과 함께 자신의 유럽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의 찬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다. 경기 후 영국 ‘BBC’의 매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는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한 뒤 손흥민의 활약상을 콕 집어 따로 분석했다. 분석에 나선 아스널과 에버턴에서 뛰었던 수비수 마틴 키언은 손흥민을 향해 “훌륭한 재능(Wonderful Talent)”라 지칭하며 찬사를 보냈다.

분석에 나선 키언은 “손흥민은 뛰어난 기량을 가졌다. 나는 그의 시야가 마음에 든다. 손흥민은 15경기 중 불과 7경기를 뛰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키언은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선수라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그는 축구를 즐긴다”면서 “그는 뛰어난 정신력을 갖췄다. 항상 웃는 얼굴로 경기하며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11월 A매치 휴식 이후 확실하게 경기력이 살아난 손흥민이 레스터를 상대로 리그 3호골을 정조준하고 있고, 토트넘의 연승 행진을 책임진다는 각오다.

[주간 EPL 빅 매치 승부예측] ‘사리볼’ 첼시vs‘15G 무패’ 맨시티, 승자는?

맨시티 승 6표, 무승부 1표

모두가 맨시티의 우세를 예상했다. 객관적인 전력, 흐름 모든 면에서 맨시티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인터풋볼 취재팀의 생각이다. 특히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포라이브도 맨시티 승리와 함께 베르나르도 실바를 주목했다는 것을 자세히 봐야 한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 참 지루한 말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알고,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IF의 말: 인터풋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EPL 첼시vs맨시티'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18-19 EPL 16라운드

12월 8일(토)

본머스-리버풀(21:30)

12월 9일(일)

아스널-허더즈필드(00:00)

번리-브라이튼(00:00)

카디프-사우샘프턴(00:00)

맨유-풀럼(00:00)

웨스트햄-팰리스(00:00)

첼시-맨시티(02:30)

레스터-토트넘(04:45)

12월 10일(월)

뉴캐슬-울버햄튼(01:00)

12월 11일(화)

에버턴-왓포드(05:00)

글=인터풋볼 취재팀

사진=게티 이미지

그래픽=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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