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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대신 훈련해줬어” 前 레버쿠젠 키슬링의 고백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슈테판 키슬링(34)이 현역시절 자신이 행했던 남다른 훈련법을 밝혔다. 아내에게 ‘대리훈련’을 맡긴 것이다.

키슬링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12년 동안 활약하며 342경기서 131골을 넣은 간판스트라이커였다. 손흥민(26, 토트넘)의 전 동료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 아래서 축구행정의 길을 걷고 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키슬링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키슬링은 6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준비하면서 단 한 번도 100%로 훈련에 임한 적이 없다. 종종 아내가 대신 훈련을 해줬다”고 밝혔다.

키슬링이 언급한 훈련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훈련이 아닌 ‘재택훈련’이었다. 레버쿠젠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숙제를 내줬다. 손목에 특수밴드를 차고 러닝을 하면,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구단에서 운동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키슬링은 “내 아내는 운동을 매우 좋아한다. 가끔씩 나를 대신해 손목밴드를 차고 러닝을 했다. 그녀가 러닝을 워낙 잘하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면서 아내의 대리훈련에 대해 설명했다.

키슬링은 은퇴 후에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아내와 멕시코로 여행을 떠났을 때, ‘여보, 오늘은 체육관에 가기 싫어. 바닷가에 있을게’라고 말하며 아내 혼자 운동하게 했다”면서 운동보다 휴식이 좋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키슬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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