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7일 홍명보장학재단은 자선축구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8 Team of The Year'(이하 STD 2018 TOTY)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STD는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소아암 환우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복지 단체, 축구 유망주,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행사다. 2003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다.

그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서경석, 이휘재 등 연예인, 장애인 선수 등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총 22억8천만원의 기금이 조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올해 테마로는 K리그 올스타과 2002년 월드컵 선수들이 메인 경기에 참여하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좌석배치, 응원, 사전 이벤트 등이 모두 팀 대결구도를 메인테마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제이스틱이 오프닝 세레머니를 통해 타악과 미디어 아트가 점목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시작 전에는 선수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Donation Campaign과 관객들이 본 행사에 취지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전 행사들이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는 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Exciting Fan Zone을 경기장 Floor 내에 운영하고, 해당 좌석의 관객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 사인회에 참석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당 Zone에 같이 동석하여 경기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K리그의 흥행을 응원한다. 해당 티켓은 12월 11일부터 구매 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 홍명보 이사장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들과 2002년 월드컵 팀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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