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겨울에 영입을 예고 했던 토트넘 홋스퍼. 그 첫 번째 대상이 AS 로마의 윙어 젠기즈 윈데르일 확률이 높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서 대대적인 보강을 원한다. 특히 공격 쪽에서의 다양화를 꿈꾸고 있기에, 꾸준하게 2선 자원과 링크가 나고 있다. 실제로 한 기자회견서 "겨울에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라며 영입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윈데르와 현재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한 차례 윈데르의 영입을 거절 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높은 금액으로 1월 이적시장에 뛰어 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터키 출신의 윈데르는 측면 자원으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다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윈데르는 올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4골 기록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윈데르를 원하는 경쟁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외에도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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