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토트넘의 신구장이 올해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신구장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측은 다음 주 중에 신구장 개막전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016-17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과 결별을 선언했다. 대신 유럽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뉴 화이트 하트 레인' 건설사업에 착공했다. 

기대와 달리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토트넘은 당초 9월 개장을 목표로 잡았지만, 배수관 및 전력 누수 등 안전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완공일을 계속 뒤로 미루었다.

이제 한 달만 지나면 해가 바뀐다. 토트넘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내달 30일에 열리는 울버햄튼과의 2018-19시즌 20라운드가 끝나면 웸블리 스타디움 임대 기간도 끝난다.

다행히 크리스마스 이전에 완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월에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이 신구장 첫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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