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테오 다르미안이 고향이 그립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다르미안은 결장한 애슐리 영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그가 부여받은 역할은 3-5-2 전형의 왼쪽 윙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점 1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다르미안을 향한 이적설은 끊이질 않는다. 몇몇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다르미안은 1월 이적시장서 라치오, 나폴리, 인터 밀란 등 복수의 이탈리아 구단으로 옮길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르미안 역시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명문 구단에서 뛰는 게 자랑 스럽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매우 그립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우린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많이 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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