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반 라키티치가 전반에만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FC바르셀로나가 3부 리그 소속의 쿨트랄 레오네사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서 열린 레오네사와 2018-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말콤, 무니르, 오리올 부스케츠, 알레냐, 데니스 수아레스, 라키티치, 미란다, 브란다리스, 세메두, 렝글레, 실러센을 선발로 기용했다. 쿠티뉴, 뎀벨레,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메시, 수아레스에게는 휴식이 주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레오네사를 압박했지만 좀 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무니르가 골 갈증을 해결했다. 전반 18분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터닝 슛으로 연결하면서 레오네사의 골 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6분 라키티치의 패스를 데니스 수아레스가 박스 좌측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안겼다. 그리고 전반 43분 이번에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말콤이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푸리그를 차례로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느 후반 19분 레오네사에 추격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푸이그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데니스 수아레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으로 굳히기에 돌입했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4) : 무니르(전18), 데니스 수아레스(전26, 후25), 말콤(전43)

레오네사(1) : 세네(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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