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포그바와 루카쿠를 벤치에 두고 선발 라인업을 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맨유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스널이 만났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무승(2무 1패)이라는 부진에 빠져있고, 아스널은 최근 리그 12경기 무패(9승 3무)행진과 함께 4위로 도약했다. 특히 아스널은 지난 주말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을 완벽하게 제압했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홈팀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사우샘프턴전 무승부 이후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이 다시 충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유와 달리 아스널은 거침없는 상승세다. 리그에서는 12경기 무패행진이고, 컵대회를 포함해도 19경기 째 패배를 모르는 아스널이다. 특히 공격진과 중원이 막강하다. 공격진에서는 오바메양, 라카제트, 미키타리안, 이워비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중원에서는 램지, 샤카, 토레이라, 귀엥두지의 활약상이 뛰어나다.

무리뉴 감독이 변화를 가져갔다. 홈팀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린가드, 마티치, 에레라, 다르미안, 로호, 스몰링, 바이, 달롯, 데 헤아를 선발로 내세운다. 포그바와 루카쿠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정팀 아스널은 오바메양, 이워비, 램지, 귀엥두지, 토레이라, 콜라시나치, 홀딩,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베예린, 레노를 선발로 투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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