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불행하다는 프랑스 현지 보도가 나왔다. 카바니는 네이마르 등 브라질 파벌 때문에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믿고 있었다.

카바니와 PSG의 불화설이 다시 한 번 나왔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영입되면서 ‘에이스’ 자리를 내준 카바니는 페널티킥 키커 자리를 놓고 네이마르와 대립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카바니와 네이마르는 불화설을 일축하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화의 불씨는 남아 있었다.

카바니가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브라질 파벌이었다. 프랑스 ‘레퀴프’는 “카바니가 PSG에서 불행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브라질 파벌(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마르퀴뇨스) 때문에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믿고 있다. 축구가 이유는 아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카바니는 이번 시즌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지만 주연에서는 밀린 모습이다. 음바페가 리그 10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네이마르가 리그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바니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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