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니 웰백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 웰백은 내년여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웰백은 지난 2014년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라이벌 팀에서 이적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웰백은 초반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임을 받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도 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웰백은 최근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최근 2차 수술까지 받았지만 복귀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이에 아스널은 웰백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타임즈’는 5일 “아스널은 웰백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 없다. 결국 웰백은 내년여름 FA로 아스널을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