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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리그2 자존심 걸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치른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8 시즌 K리그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올 경기가 펼쳐진다.

2018 K리그 대상서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12월 6일(목)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8 1차전 홈경기를 K리그1 11위 FC서울과 치른다. 축구팬이라면 이날 경기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다. 올 시즌 K리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도 서울과 부산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승격과 강등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K리그2 3위에 오른 부산은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시티즌 FC를 제압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부산은 대전을 상대로 K리그2 도움왕이자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호물로 선수의 선제골, 수비수 노행석과 올 겨울 결혼 예정인 신영준 선수의 연속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K리그2 정규리그 종료 후 3주간 차분히 컨디션을 조절하며 체력을 비축한 부산은 치밀하게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 11위 FC서울은 지난 12월 1일(토)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상주상무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대 1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하며 험난한 가시밭길인 승강 플레이오프 자리에 떨어졌다. 2016년 K리그 챔피언인 서울이 부산과 승강을 놓고 싸우게 될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이변이다.

부산의 최윤겸 감독도 지난 대전전 이후 인터뷰에서 “서울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도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 2 팀들의 험난한 경쟁을 뚫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K리그 2를 대표해서 서울을 상대하는 만큼 K리그 2의 자존심을 걸고 기필코 승리 하겠다” 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결의 결과는 총 180분의 승부를 통해 결정 난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2월 6일(목)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지고, 2차전은 12월 9일(일) 오후 2시 10분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 2차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승리수가 같은 경우에는 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를 따지고, 합산 득실차가 동일한 경우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모두 동일할 경우 연장전(전/후반15분)을 개최하고, 연장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리 팀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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