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했음에도 사간 도스가 간신히 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사간 도스는 1일 오후 2시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8 일본 J리그 34라운드 최종전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사간 도스는 지난 7월 토레스를 영입했다. 연봉 8억 엔(약 79억 원)을 투입하면서 한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았다.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지만, 팀 성적에서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토레스는 리그 3골에 그쳤다. 그리고 사간 도스 역시 가시마전 무승부로 승점 41로 시즌을 마감했다. 순위는 14위이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와 승점은 동률이었으나 득실차에서 앞섰다.

한편,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주빌로 이와타가 가게 됐다. 당초 16위였던 쇼난 벨마레가 나고야 그램퍼스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한 주빌로 이와타가 16위로 추락했다.

12위 요코하마 마리노스부터 16위 주빌로 이와타까지 모두 승점 41이었으며, 주빌로 이와타가 득실차 -13으로 이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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