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황의조가 결장한 가운데 감바 오사카가 강등이 확정된 가시와 레이솔에 패했다.

감바 오사카는 1일 오후 2시 산쿄 프론티어 가시와 스타디움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 2018 일본 J리그 34라운드 최종전서 2-4로 패했다.

황의조가 결장했다. 황의조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그를 대신해 감바 오사카는 아데밀송과 카즈마 와타나베를 선발로 기용했다.

황의조가 빠진 감바 오사카의 창은 무뎠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11분 다이스케 스즈키, 전반 45분 유스케 세가와에게 골을 헌납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유타 나카야마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줬고, 후반 18분 크리스티아누에게 장거리 골까지 내주며 완벽하게 무너졌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중반부터 총공세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감바 오사카는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9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으며, 최대 6위까지 오를 수 있던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종전에서 결장하게 된 황의조는 올 시즌을 총 20골(리그 17골)로 마무리하게 됐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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