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부산] 김병학 기자= 승강플레이오프에 오를 팀은 어디일까.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부산과 대전은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격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를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대전은 준PO에서 광주를 1-0으로 꺾고 여기까지 올라왔다. 이제 맞이할 상대는 부산. 하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약간 뒤쳐져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다. 광주를 꺾었던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다만 유리한 고지는 부산이 점하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승격의 마지막 관문에 오르게 된다.

홈팀 부산은 최정예 명단을 꾸렸다. 이청웅, 권진영, 노행석, 김치우, 호물로, 이재권, 고경민, 김진규, 한치호가 선발로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낀다. '차세대 스타' 김문환도 경기에 나선다.

이에 맞서 원정팀 대전도 선발을 발표했다. 황재훈, 고명석, 윤신영, 박수일, 윤경보, 강윤성, 뚜르스노프, 안주형, 박인혁, 키쭈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무릎 부상으로 광주전에 제외됐던 황인범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대기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