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대구FC가 대구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구는 지난 29일 으뜸병원과 동성로 일대에서 오는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질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홈경기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대구는 29일(목) 오후 5시 으뜸병원에서 200여 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팬사인회를 마쳤다. 이날 팬사인회에서는 대구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현우를 비롯해 에드가, 김대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시간동안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고, 결승 일정을 안내하는 등 그라운드 위에서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팬 사인회 종료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동성로 일대에서 거리홍보를 진행했다. 사전 SNS 공지를 통해 정승원, 류재문 선수의 거리 홍보가 공개된 터라,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날 참가 예정이었던 두 선수 이외에도 황순민, 김대원, 홍정운, 정선호 선수 등이 거리홍보 현장을 깜짝 방문해 적극적으로 결승전 홍보에 동참했다.

선수들은 대구 시민에게 결승2차전 일정이 나와 있는 포스터와 핫팩을 나눠주며 자연스럽게 FA컵 결승 일정을 안내했다.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포토타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선수들은 포스터와 핫팩을 모두 나눠준 후에 거리홍보를 종료했다.

거리홍보에 참여한 류재문은 “예상보다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놀랍고 또 감사했다. 응원해주신 만큼 FA컵 결승전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FC는 울산현대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 1차전 경기가 열리며, 오는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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