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속적으로 이반 페리시치(29, 인터 밀란)의 영입을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현지시간)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세 번째 페리시치의 영입 기회를 잡을 것”이라면서 “이탈리아 소식통에 의하면 인터 밀란은 3,100만 파운드(약 449억 원)의 인하된 이적료에 페리시치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이 지속적으로 원했던 선수다. 지난 두 차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4,800만 파운드(약 695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했고,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맨유의 제안은 거절당했다.

맨유의 구애는 계속됐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맨유의 우측 공격 포지션에 대한 문체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오랜 시간 페리시치가 적임자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맨유는 이 기회를 놓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앙과도 같았던 수비 보강 실패 문제를 1월 이적 시장 투자를 통해 해결하려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가격이 인하된 페리시치의 거래를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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