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이 시몽 미뇰렛(30)을 판매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의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미뇰렛이 1월에 리버풀을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뇰렛은 2013년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202경기를 소화했다. 미뇰렛은 과거 리버풀의 제 1 수문장이었지만, 지속적인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리스 카리우스를 영입했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알리송 베커를 6,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쏟아 부어 영입했다.

3인 체제에서 미뇰렛이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카리우스가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고, 미뇰렛은 알리송의 백업 멤버로 리버풀에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미뇰렛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미뇰렛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의 이적이 가시화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알리송의 백업 멤버가 없는 것이 사실. 폴란드 출신의 19세 카밀 그라바라가 있지만, 미뇰렛보다 그를 믿는다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미러'는 "알리송을 커버할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미뇰렛을 떠나보내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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