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결국 파리 생제르맹이 아드리엔 라비오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PSG 유스 출신인 라비오는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다. 라비오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33경기에 출전해 PSG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PSG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라비오는 PSG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계속했다.

이에 유벤투스를 비롯해 FC 바르셀로나가 라비오의 영입을 적극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까지 라비오 측은 수차례 PSG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PSG는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돌아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비오를 판매할 전망이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르 파리지앵‘의 보도를 인용해 “내년 여름 라비오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안테로 엔리케 기술이사는 이미 겨울 이적 시장에 그를 판매할 수 있는 옵션을 진행 중이다. 최소한의 금액을 벌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만약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려날 경우 PSG는 라비오의 행선지가 바르셀로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PSG는 그를 6개월 먼저 이적시킴으로서 제 3의 팀을 끌어들여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게 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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