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대니 웰벡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 아스널이 1월 이적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최근 웰벡을 잃었다. 웰벡은 이달 초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웰벡은 전반 25분 공중 볼을 잡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 7명이나 투입되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현지 중계방송은 웰벡의 부상 장면에 대한 리플레이를 생략하며 심각성을 암시했고, 웰벡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악의 부상이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목 골절과 인대 손상을 입은 웰벡이 적어도 6개월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웰벡에게 절망적인 부상이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에도 큰 타격이었다. 주전과 조커 역할 모두 큰 활약을 펼친 웰벡이 쓰러져 고민에 빠진 것이다. 이에 1월 이적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열렸다.

라울 산레히 단장은 21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서 “웰벡의 부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우리는 에디 은케티아 등 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해 이적 시장에 대한 청신호를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11월은 이적 시장의 옵션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