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벨기에에서 포착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악셀 비첼,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관찰하기 위함으로 현지매체들은 예측했다.

벨기에는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헤이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A 2조 홈경기에서 바추아이의 멀티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장에는 특별한 얼굴이 포착됐다. 바로 맨유의 무리뉴 감독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 소속 선수 중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 소속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루카쿠도 경기에 뛰지 않았다.

이에 벨기에 매체 ‘HLN’는 1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비첼과 알더베이럴트를 관찰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비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톈진 콴찬을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다. 비첼은 올 시즌 각종 대회 17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더베이럴트 또한 토트넘의 수비를 든든히 지켰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맨유는 끊임없이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후보군을 체크하고 있고, ‘HLN’은 무리뉴 감독이 알더베이럴트 영입을 노린다고 내다봤다.

‘HLN’은 “확실한 것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스카우터를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과거 잉글랜드-스페인, 몬테네그로-세르비아의 경기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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