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스페인이 인근 국가인 포르투갈과 모로코에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스페인이 모로코, 포르투갈과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원한다”라면서 “모로코를 방문 중인 스페인 정부 대변인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에게 이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세 곳이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에서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공동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잉글랜드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공동 개최를 할 국가 역시 찾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중국이 있다. 축구 산업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중국은 월드컵 개최를 통해 정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스페인이 포르투갈, 모로코와 함께 도전장을 준비한다. 스페인은 1982년 월드컵 개최국이다. 그리고 포르투갈과 함께 2018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 바 있지만 러시아에 개최권을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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