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첼시가 올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서 많은 돈을 쓸 계획이다.

첼시가 현재 2년간 영입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과거 베르트랑 트라오레를 영입해오는 과정에서 국제 유소년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잡혔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꼬투리가 잡히게 된다면, 첼시는 한동안 전력을 보강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첼시가 징계를 받기 전인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서 대량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최대 2억 파운드(약 2889억 원)를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일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풀리시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도 알렉스 산드로, 나단 아케 등 많은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뒀다.

아직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첼시의 대량 영입 예고가 흘러나오는 등 벌써부터 활발한 이적 시장이 펼쳐질 것이 예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