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잉글랜드의 주포 해리 케인(25, 토트넘)이 오랜 침묵 끝에 A매치 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8번째 A매치 득점이다.

잉글랜드는 18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그룹 A 4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린가드와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 팀 잉글랜드의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워커, 고메즈, 스톤스, 칠웰이 4백에 섰고, 스털링, 델프, 다이어, 래쉬포드가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케인이 원톱에 나선 가운데 바클리가 케인의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제시 린가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0분 해결사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후 A매치 골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 역전골을 넣으며 월드컵 콜롬비아전 PK 득점 이후 747분의 무득점 침묵을 깼다. 동시에 이 득점은 올해 8번째 A매치 득점이었다. 이는 2014년 8골을 넣은 웨인 루니의 기록과 동률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