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고사 / 사진= 윤경식 기자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스테판 무고사(26)가 세르비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몬테네그로는 17일 밤 11시(한국시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테판 랴코 미티치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C 4조 5차전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몬테네그로는 2승 1무 2패 승점 7로 루마니아와 2위 싸움을 이어갔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21일 2위 자리를 두고 루마니아와 최종 대결을 펼친다.

마티치, 콜라로프, 랴이치, 미트로비치 등을 내세운 세르비아를 상대로 몬테네그로는 무고사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몬테네그로는 전반 30분과 전반 32분 랴이치와 미트로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이런 가운데 무고사가 몬테네그로에 희망을 안겼다. 후반 25분 무고사는 코소비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 정면에서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세르비아의 골 망을 흔들었다.

비록 경기는 1-2로 마무리 됐지만 무고사는 네이션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이자 대회 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2018 시즌을 앞두고 인천의 유니폼을 입은 무고사는 18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강등 탈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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