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소외된 마르코 아센시오(22,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센시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유벤투스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마요르카 유소년 팀을 거쳐 2014년 레알에 입단했다.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준 아센시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 당하자 아센시오의 입지도 크게 흔들렸다. 후임 솔라리 감독의 루카스 바스케스였고, 아센시오는 고작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경기 중 1경기는 후반 26분 나초의 부상을 투입된 것이다.

이처럼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아센시오는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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