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쇠돌이가 간다!”는 제목으로 동지여자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지난 10월 포항여중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올 시즌 두 번의 홈경기를 남겨둔 포항은 잔여 홈경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선수단이 지역 내 여자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오전,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유지하, 송민규, 하명래, 이근호, 강상우, 김지민 총 6명이 동지여중 강당을 찾았다.

강당에 모인 동지여중 학생 200여명과 인사를 나눈 포항 선수단은 학생들과 함께 OX 퀴즈, 단체 줄넘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교감을 나눴다. 학생들은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포항 선수들과 친근감을 쌓았다.

선수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SNS에서 선수 이름을 검색해 팔로우 하고, 경기장에서 꼭 또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항여중과 동지여중을 방문한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동지여고, 23일 유성여고, 29일 포항여고까지 총 5개 여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며 힘을 얻은 포항 선수단은 다가오는 25일 전북전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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