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 위반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 처분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딘손 카바니(31)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FFP룰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재정한 제도로, UEFA가 주관하는 대회(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참여하는 팀들 대상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클 경우 막대한 벌금 혹은 선수단 규모 축소 등의 징계를 내리는 제도다.

그러나 최근 ‘풋볼리크스’는 PSG가 이를 어겼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UEFA는 PSG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갔고,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이라는 중징계까지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한 PSG 주변에 빅클럽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언 음바페 중 한 명의 영입을 바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이다.

아틀레티코 역시 합류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카바니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카바니는 네이마르, 음바페와 좋은 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 역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현재 디에고 코스타와 니콜라 칼리니치가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속해서 카바니를 주시한 것. 카바니는 PSG와 2020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