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벤자민 멘디(24)가 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는 왼쪽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자민 멘디가 왼쪽 무릎 연골 부상을 당했다. 수요일 밤 수술을 끝마쳤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귀 시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멘디의 무릎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고, 부상 회복으로 7개월 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역시 부위만 다를 뿐이지 연골 부상에 이은 수술까지 받아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멘디는 이번 주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멘디의 이탈은 맨시티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멘디는 리그 1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맨체스터 더비에도 풀타임으로 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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