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벤투스전에서 퇴장을 당한 곤살로 이과인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AC밀란은 곧바로 항소의 뜻을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한데 이어 후반 막판에는 거친 파울과 항의로 퇴장까지 당했다. 팀도 0-2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이과인 더비라 불렸던 이날 경기는 이과인이게 최악이었다.

결국 이과인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경기 후 이과인은 “너무 흥분했다. 팀, 감독, 팬들 그리고 심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경기를 지켜본 아이들을 위해 본보기가 아니었고,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전에서 퇴장을 당한 이과인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AC밀란은 항소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밀란은 이과인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항소를 결심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