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주급이 공개됐다. 손흥민보다 에릭 라멜라의 주급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HITC'는 13일(한국시간) '스포트라크'의 정보를 인용해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 TOP5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내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원) 이상 주급을 받는 선수는 딱 5명뿐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라멜라, 요리스 그리고 베르통언이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토트넘 최고 주급은 단연 해리 케인이다.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원)를 받는다. 그 뒤를 14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 손흥민이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재계약을 맺어 주급을 대폭 인상한 델레 알리의 주급이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원)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된다면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다음으로 많이 받는 선수는 바로 라멜라다. 아직 주전급 선수로 도약한 시즌이 없지만, 팀 내 TOP5 안에 드는 주급인 10만 5천 파운드(약 1억 5천만원)를 받고 있다. 주전 선수들인 위고 요리스와 얀 베르통언보다 약 5천 파운드(약 700만원) 더 많은 주급이다.

다만 계약을 성사된 시기를 살펴봐야 한다. 라멜라는 올해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과 4년 계약 연장을 맺었다. 최근 체계를 깨고 주급을 많이 주는 식으로 방향을 선회한 토트넘 정책에 따라 라멜라가 좀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2016년에 재계약을 맺었고, 베르통언은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TOP5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에릭센의 경우도 비슷하다. 현재 토트넘과 에릭센은 재계약을 놓고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손흥민, 라멜라보다 훨씬 높은 주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