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한 아스널의 공격수 대니 웰백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돌입했다.

웰백은 최근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9일 스포르팅과의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당시 웰백은 전반 25분경 공중볼 경합 이후 착지하던 과정에서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고, 결국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실려 나왔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웰백이 시즌 아웃에 준하는 부상을 당했으며, 일각에서는 현역 은퇴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웰백은 두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아스널은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던 웰백이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두 차례의 수술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 웰백은 이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웰백이 그라운드로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물론 웰백은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는 아니다. 그러나 웰백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공격 쪽에 선택지가 줄어들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웰백이 돌아올 때까지 에디 은케디아를 1군에 콜업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