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내년 7월을 계획으로 새 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유로 2016을 성공적으로 마친 콘테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지휘 첫 시즌 첼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성적 부진과 각종 불화를 겪었고, 결국 2년 만에 첼시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지만 첼시는 콘테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첼시와 결별 후 콘테 감독은 훌렌 로페테기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서로의 이견 차로 인해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콘테 감독은 현재 새로운 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쉬는 것이 익숙한 느낌은 아니다”라면서 “감독으로서 나는 내년 7월까지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을 선호했고,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는 법. 콘테 감독은 “누구도 모를 것이다. 2~3개월 후 훈련에 복귀하길 희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을 부정할 수도 있다”라면서 “내 거취? 현재는 집에 있다. 공부 중이며, 여러 경기를 보고 동료들과 일하고 있다. 이탈리아 복귀? 누구도 모를 것이다. 난 이탈리아 사람이며, 이곳이 좋다. 그러나 해외에 머무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